불국사

학창시절에 많이 갔었던 불국사였지만 난 수학여행을 경주로 가본 적이 없다.

지난 겨울 처음으로 가본 불국사는 정말 신기했다. 책에서만 보던 것들이 내 눈앞에 있으니...

무한도전을 통해 알게된 극락전 황금 복돼지도 직접 볼 수 있던 새로운 경험이었다.

불국사 정문 입구

정문을 지나 들어가면 보이는 고즈넉한 길 풍경이다. 

대웅전 가는 길에 나타나는 천왕문이 보인다. 이문을 지나 쭉 앞으로 가면 대웅전으로 갈 수 있다. 걸어서 2~3분 정도.

대웅전 가는 길에 마주한 천왕문

천왕문 양옆에 자리한 사천왕

앞에 불국사를 대표하는 모습이 보이기 시작한다. 앞의 계단은 막아 놓고 우측의 언덕길로 대웅전으로 갈 수 있도록 해 놓았다. 길 모르면 사람들 무리를 따라가면 될 듯...

언덕길을 오르고 문을 지나면 바로 마주하게 되는 다보탑과 석가탑.

책에서만 보던 내게 실제로 마주한 탑은 매우 웅장하고 크게 다가왔다. 

대웅전의 부처님께도 인사는 드리고..

대웅전 옆에 자리한 극락전에 가서 복돼지도 찾아봤다.

극락전 앞에 있는 돼지 동상이 아니라 극락전 현판 뒤에 있는 돼지가 진짜라는 거....

경주 시내에서 불국사까지 버스로 40분 정도 걸린 것 같다. 

봄 나들이로 아이와 함께 불국사 가보는 건 어떨까요?